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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공부]

[재무제표] 관리종목 편입 및 상장폐지 케이스 - 3, 감사보고서를 통해 간편하게 알아보자!

by 인생은아름다워 2020. 12. 9.

안녕하세요, JM입니다!

오늘은, 앞서 Case 1과 Case2에서 살펴본

관리종목 편입 또는 상장폐지에 이르는 기업을 걸러내는 법에 이어서

감사보고서를 통해 미리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물론, 재무제표를 보고 걸러주는 게 가장 좋겠지만

조금 더 편리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 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ase 1과 Case2는 링크에 첨부하겠습니다.

 

zzoo789.tistory.com/entry/%EC%9E%AC%EB%AC%B4%EC%A0%9C%ED%91%9C-%EA%B4%80%EB%A6%AC%EC%A2%85%EB%AA%A9-%ED%8E%B8%EC%9E%85-%EB%B0%8F-%EC%83%81%EC%9E%A5%ED%8F%90%EC%A7%80-%EC%BC%80%EC%9D%B4%EC%8A%A4-1

 

[재무제표] 관리종목 편입 및 상장폐지 케이스 - 1

안녕하세요, JM입니다. 오늘은 이전에 공부했던 재무제표의 내용 중 관리종목에 편입되거나 상장 폐지되는 조건을 다시 복습할 겸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투자한 종목이 관리종목 편입 또는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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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관리종목 편입 및 상장폐지 케이스 - 2

안녕하세요 JM입니다! 오늘은 며칠 전 소개드렸던 관리종목에 편입되거나 상장 폐지되는 주식 - CASE 1에 이어서 나머지 조건들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이전 버전은 링크를 첨부드릴게요! zzoo789.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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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시(dart.fss.or.kr/)에서 원하는 기업을 검색합니다.

감사보고서가 제출된 경우 확인하시면 됩니다.

감사보고서 -> 독립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 탭을 확인합니다.

우선 가장 처음에는 감사의 대상(재무제표가 되겠죠?)이 나옵니다.

그리고 재무제표에 대한 작성 책임(경영진), 감사인의 의견표명 책임(회계사)이 순서대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난 후 감사의견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감사의견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적정의견, 한정의견, 부적정 의견, 의견거절

1. 적정의견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사의 상태를 적정(혹은 공정)하게 나타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정확'하다는 표현을 쓰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전자와 같이 큰 회사에서 1억 원 단위 이하의 금액에 차이가 있는 정도는 회사의 재무구조를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 표시되어있진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의 차이)

 

이 때문에 감사인은 감사 수행 전에 '중요성 기준'이라는 것을 선정합니다.

회사의 규모, 상장 여부, 산업 및 경제환경, 소유구조 등의 요소를 반영하여 선정하죠.

2. 부적정 의견

쉽게 말해서 재무제표가 틀렸다는 말입니다.

실제 의견 문단에는 '부적정합니다'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어떠한 사유로 인해 '공정(또는 적정)하게 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3. 의견거절

감사인 입장에서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할 입장이 아닌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서, 회사가 이익을 100억 원이라고 재무제표에 제시했다고 합시다.
감사인은 증거를 확인하기 위해 어떻게 100억을 벌었는지 물어봅니다.
회사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비밀이다'
 감사인 입장에서는 '나도 궁금하다'는 상태가 되겠죠!?

실제 의견 문단에서는 '감사 범위 제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4. 한정의견

적정의견과 부적정 의견 또는 적정의견과 의견거절의 중간 정도 상태이다.

(너무 애매한 개념인 듯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부적정 의견의 경우 '특히 중요'한 정도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배하고 있는 경우이고,

의견 거절의 경우 '특히 중요'한 정도로 감사범위를 제한하고 있는 경우이다.

 

지금까지 세 편에 걸쳐서 재무제표(또는 감사보고서)를 활용하여

관리종목에 편입되거나 상장 폐지되는 기업의 기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위 세편의 내용을 숙지하시어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잃지 않는 투자'를 진행하시길 바랄게요!

 

자동화하는 툴을 만들어본다거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혹시 제가 만들게 된다면 포스팅을 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긴 시리즈를 읽어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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