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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여행/[직접 만든 음식, 디저트]

[홈 쿠킹] 30분 만에 마라샹궈 만들기!

by 인생은아름다워 2020. 11. 9.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블로그에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첫 게시글이니깐 말씀드리자면...

저는 자취생이구요... 뭔가.. 엄~청 근사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음식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일단 그럴만 한 조리도구, 그릇 등이 없습니다 ㅜㅡㅜ

 

오늘은 2020년 11월7일, 주말에 직접 만들어본 마라샹궈를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간만에 드라마 밀린거 쭉~ 보면서 요리해먹었네요.

오늘의 드라마는 스타트업이었죠 ㅎㅎㅎ 남주분께서 매우 멋있으시네요(남자로서 부럽습니다.)

 

 

 

실용적이고, 가성비넘치는 그런 요리들을 해 먹고,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우선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소스류 - 굴소스, 치킨스톡, 두반장, 하이디라오소스

2. 각종 야채 - 팽이버섯 세 묶음 , 청경채(5개정도 넣었네요), 배추 200g, 느타리버섯 한 팩, 숙주, 파

3. 사리 - 중국당면, 대패삼겹

 

야채 종류나 사리는 원하는대로 변경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시면 쭈꾸미 같은 것도 맛있게 될 것 같아요!

 

 

조리 전

 

어이가 없게도..  숙주는 사놓고 냉장고에서 깜빡 안꺼내고.. 그냥 만들어버렸습니다..

(조리 끝나고, 심지어 다 먹고나서 알았지요;;;)

 

조리 방법 또한 매우 간단합니다.

 

1. 요리 전날, 당면류(저는 중국당면을 사용했으니)를 물에 불려둡니다. (약 12시간 정도 불렸던 것 같아요)

   요리 전, 야채들을 찬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2. 고기를 팬에 먼저 구워줍니다.

- 이 때 고기기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 고기기름을 적절히 숟가락으로 제거해 가며 구웠습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익히진 않았고, 조금 덜 익힌 상태 까지 구웠어요

 

3. 찬 물로 깨끗이 손질한 청경채, 배추, 느타리버섯을 넣고 볶는다.

- 첨에 야채를 넣으면, 팬이 정말 꽉차요.. 하지만 이게 숨이 죽으면 부피가 확실히 줄어들더라구요.

 

 

조리 중 : 숨이 많이 살아있죠?

 

 

4. 소스들을 넣습니다. 저는 위의 양 기준, 두반장, 굴소스, 치킨스톡을 각 한 숟갈 반 씩 넣었고, 하이디라오소스를 3/4팩 정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막 저었죠..

 

5. 남은 야채들까지 넣고 막 저었습니다... 

 

 

조리 중 : 약간 마라탕과 샹궈의 중간쯤으로 보이네요..

 

6. 물이 많아도 걱정마세요. 조금씩 쫄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당면을 넣고 약 2분정도 더 볶아주고 마무리했습니다...!

 

 

마라샹궈 완성!

 

 

음.. 보기엔 어떻게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만들기도 진짜 간편했고, 어디 밖에서 사먹기에 좀 비싼편인 음식인데,,,, 

생각보다 쉽고 맛있더라구요! 진짜 신기하게 밖에서 먹는 마라샹궈와 비슷하긴 했습니다.

 

다만 더 맵게드시고 싶으면, 두반장을 더 많이 / 마라의 알싸함을 더하고싶으시면 하이디라오소스를 더 많이!

넣어서 드시면,,,,그리고 몇 번의 연습을 하신다면 진짜 맛있게 마라샹궈를 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평점을 주자면요...

☆!! 4점드립니다!

 

 

드라마 스타트업을 보면서 먹었답니다~

 

 

ㅎㅎㅎㅎ

가끔 이렇게 요리 해 먹은 기록을 해보려고 합니다.

댓글로 추가적으로 조언을 주셔도 좋구요, 궁금한것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그럼 다음포스팅에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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